오늘은 과거 주식시장에 있었던
여러가지 이슈 중 빼놓을 수 없는
닷컴버블(IT버블)에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닷컴버블이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 초반까지 미국에서 일어났던
닷컴버블(Dot-com bubble)은 인터넷과 관련된 기업들의
폭발적인 성장을 추종하며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진 현상입니다.
닷컴버블 시기에는 인터넷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오르면서 인터넷 불황이 찾아오기 전까지의
수익을 예상하고 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때 당시 회사명에 .com만 붙으면
주가가 오르는 비상식적인 시장이였다하여
미국에서는 닷컴버블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닷컴버블 전 주식시장 상황>
1990년대 말,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인터넷 사업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인터넷 관련 기업들이 설립되었으며,
이들 기업들의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주식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루어 주식시장이 대단히 과열되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대표 종목들>
1. Cisco Systems (CSCO)
1990년대 말 인터넷 기술 분야에서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였으며,
닷컴버블 시기에는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1990년 1월 2일 기준 가격은 0.09달러였으며,
2000년 3월 27일에는 최고치인 79.53달러를 기록하여
상승폭은 약 883배에 이릅니다.
2. Qualcomm (QCOM)
무선 통신 분야에서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였으며,
닷컴버블 시기에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기술을 선보이며 성장하였습니다.
1990년 1월 2일 기준 가격은 0.07달러였으며,
2000년 3월 27일에는 최고치인 100.31달러를 기록하여
상승폭은 약 1433배에 이릅니다.
3. Dell Technologies (DELL)
개인용 컴퓨터 제조업체로, 닷컴버블 시기에는
인터넷 보급으로 인한 PC 수요 증가와 함께 성장하였습니다.
1990년 1월 2일 기준 가격은 0.08달러였으며,
2000년 3월 27일에는 최고치인 59.69달러를 기록하여
상승폭은 약 746배에 이릅니다.
4. Oracle Corporation (ORCL)
데이터베이스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닷컴버블 시기에는 e-비즈니스 산업 성장과 함께 성장하였습니다.
1990년 1월 2일 기준 가격은 0.12달러였으며,
2000년 3월 27일에는 최고치인 46.47달러를 기록하여
상승폭은 약 387배에 이릅니다.
5. Amazon.com (AMZN)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닷컴버블 시기에는 인터넷 쇼핑 산업의 대표주로 성장하였습니다.
1990년 1월 2일 기준 가격은 1.50달러였으며,
2000년 3월 27일에는 최고치인 95.06달러를 기록하여
상승폭은 약 63배에 이릅니다.
<닷컴버블 전 후 나스닥 낙폭>
1999년 3월 10일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5,132.52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닷컴버블 붕괴로 인해 지수는 급격하게 하락하였습니다.
2000년 3월 10일까지, 즉 닷컴버블 붕괴 1년 후 나스닥종합지수는
1,934.08로 하락하여 전년 대비 62.3% 하락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지수는 일시적인 반등을 보였지만,
다시 하락하였으며 2002년 10월 9일에는 1,108.49까지
떨어지면서 전년 대비 78.4% 하락하였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이후 다시 상승 추세를 보이기 시작하였으나,
금융위기로 인해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2009년 3월 9일, 나스닥종합지수는 1,268.64를 기록하며
닷컴버블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오기까지 9년 7개월이 걸렸습니다.
※절대 매수, 매도에 대한 추천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반박 시 님말이 다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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